안녕하세요?
오늘은 엠블(MVL) 토큰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려 합니다.
요즘 김치코인들에 관심이 생겨 펀더멘탈적인 부분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투자에 참고를 위해 봐주시면 감사하겠으며 투자를 권유하는 목적의 글이 아닙니다!
엠블(MVL)은 어떤 암호화폐인가? 펀더멘탈은 어떨까?
제목의 '바퀴위의 데이터'라는 표현과 같이 엠블은 자동차와 관련된 프로젝트입니다.
자동차 관련 프로젝트라 함은 운전자의 주행습관, 자동차의 보험, 주행거리, 부품 등의 모든 데이터에 관여합니다.
수정이나 조작이 거의 불가능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여 신뢰성 있는 모빌리티 데이터가 공정한 가치로 모든 참여자들에게 보상되고 거래되며 관련된 다양한 영역을 하나로 묶어 엠블만의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컨셉입니다.
기본적으로 엠블은 이더리움 ERC-20 기반의 '토큰'입니다. 아직 자체 메인넷이 구축되지 않았기에 코인으로 분류되진 않지만 테조스(XTZ)와의 파트너쉽을 통해 기술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메인넷 구축은 해당 프로그램의 기술력을 평가하는 하나의 지표로 쓰이지만 엠블은 유틸리티 토큰을 지향하기에 독자적인 메인넷 보유여부가 기술력을 판단하는 척도가 아니며 테조스와의 협업만으로도 생태계 구축간 목표인 비용 절감과 성능 향상을 이룰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공시에 따르면 엠블의 메인넷 런칭은 22년 상반기 쯤 예상되며 현재는 싱가포르에서 MVL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테스트 중입니다. *편의상 코인으로 칭하겠습니다.
엠블은 생태계 구축을 위한 사업을 다양하게 확장하고 있습니다. 블록체인에 대해 회의적이었던 국내가 아닌 합법이었던 싱가포르에서 타다(TADA) 라이드 헤일링 서비스를 시작으로 캄보디아, 베트남까지 그 영역을 확대했으며 엠블의 전기차 브랜드인 ONiON Mobility 출시, 전기차 충전소 건축, 캄보디아에 '엠블' 학교 건설 등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에 반해 오르지 않는 가격때문에 '코인에는 관심이 없고 사업만 열심히하는 엠블'이라는 인식이 투자자들 사이에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스타트업'에서 시작한 회사가 수백억의 투자를 유치하고 신한은행, 롯데렌탈, Krishan Group 등 각국의 굵직한 기업들과 파트너쉽을 체결한 것만 봐도 생태계 구축에 집착하는 것으로 보일 정도로 노력하고 있으며 이는 단기적인 코인의 상승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생태계 가치 상승에 집중하고 이로인한 수요증가가 결국 코인의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찌보면 정말 사업의 지속력과 성장을 위한 꼭 필요한 배경을 짜는 것으로 추구해야 할 가치가 아닐까 싶습니다. TADA 브랜드를 통해 모빌리티 관련 서비스에 코인을 사용할 수 있고 법정화폐를 대체하여 사용했을 경우 할인이나 부가적인 혜택이 부여된다면 그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코인을 보유하는 사용자와 홀더들이 만족할만한 구조와 장기적인 블록체인 프로토콜 유지를 위해 내부에서 실사용 케이스인 TADA를 통해 토큰이코노미와 블록체인 생태계를 구현해나가고 있으니 '사업에만 집중'한다는 것은 단순히 가격에 불만이 있는 보유자들에게서 비롯된 오해일 것입니다.
엠블을 상장한 거래소는 총 5곳으로 업비트(Upbit), 리퀴드(Liquid), 폴로닉스(Poloniex), 바이낸스 덱스(Binance DEX) 그리고 후오비 코리아(Huobi Korea)입니다. 최근 추가적인 상장을 위해 거래소 두 곳과 논의 중이며 언제, 어디서 상장되는지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만 태생이 국내 프로젝트로 '김치코인'인 점을 고려했을 때 아직은 거래량이 업비트가 월등히 높지만 이를 분산하고 해외 자금을 들여오려는 노력은 향후 코인에 대한 인식에 큰 영향을 끼칠 것입니다.
바이든 오미크론 관련 긴급연설, 비트코인 전망은 어떻게? (0) | 2021.12.20 |
---|---|
비트코인은 거품일까? 인도소년, 찰리 멍거의 말말말! (0) | 2021.12.06 |
(중요) 암호화폐 시장의 전망, 스스로 판단하는 방법을 길러야 하는 이유 (0) | 2021.12.01 |
인플레이션 속 암호화폐 시장의 전망을 알아보자 (0) | 2021.11.12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