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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모빌리티 '엠블(MVL)'의 전망을 알아보자!(MVL 컨셉페이퍼)

[코인이야기]

by 4T 2021. 11. 29.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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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엠블(MVL)의 2.0 컨셉페이퍼를 기반으로 전망을 알아보려 합니다.

 

프로젝트 팀은 21년 11월 12일부터 19일까지 총 4개의 MVL 2.0 컨셉페이퍼를 공유했습니다.

MVL 1.0이 모빌리티 생태계를 위해 현실의 사업적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라면 MVL 2.0은 이러한 실사업들을 블록체인과 연결하여 모빌리티 산업의 한계를 타파하는 단계라고 설명합니다.

 

*이 포스팅은 투자를 권유하는 목적이 아니며 김치코인들을 하나씩 공부하며 작성한 포스팅입니다.

(엠블 홀더가 아닙니다...)

MVL 2.0 컨셉도, 출처 : MVL 홈페이지, 엠블이야기

'Solve Real world problems via Digital world'(디지털 세계를 통해 현실의 문제를 해결한다)라는 슬로건과 함께 전자지갑, 디파이, NFT, 게임의 총 4가지 컨셉이 담겨있습니다.

 

1. 엠블러의 활발한 생태계 참여를 돕는 월렛 (Allow MVLers to Engage More in MVL Ecosystem)

엠블은 11월까지 전자지갑을 출시한다고 밝혔고 이를 통해 엠블러(홀더)들이 다양한 옵션과 보상체계를 통해 자발적으로 엠블 생태계를 유지할 수 있게끔 유도한다는 컨셉입니다.

 

먼저, 기존에는 실사업에 참여하는 모빌리티 유저들(예를 들어 타다를 이용하는 승객 또는 기사)에게만 인센티브가 주어졌는데 엠블 토큰 홀더들에게도 월렛을 통해 인센티브를 부여한다는데 과연 어떤 보상들이 있을까요?

 

1. 다양한 에어드랍

MVL토큰 에어드랍은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진행됬었습니다. 하지만 전자지갑을 활용하여 엠블 생태계에서 사용 가능한 다른 토큰들도 에어드랍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2. 디파이 및 스테이킹

장기 홀더들은 불만이 참 많습니다. 엠블의 미래를 보고 투자한 사람보다 물리고 투자자로 바뀐 엠블러들이 많기 때문인데 이러한 장기 홀더들을 위한 디파이 및 스테이킹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그 외에도 장기 홀더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한다고 합니다.

 

월렛은 구글과 같은 소셜 로그인을 통해 쉽게 가입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에이다의 요로이 지갑을 사용하는데 초보자들은 유튜브 영상을 보며 따라하지 않으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런 점에서 접근성을 높인 것은 좋은 전략으로 보입니다. 또한, 보통의 전자지갑들은 개인키를 잃어버리면 그 안의 디지털 자산들을 영영 못 찾을 위험이 있지만 엠블 지갑은 개인키를 개인, 엠블팀 그리고 월렛 솔루션 팀 세 곳이 관리하여 개인이 분실하더라도 다른 두 곳의 지원을 통해 복구가 가능한 장점이 있습니다.

 

그 외에도 지갑을 통해 다른 블록체인 서비스와의 연계, MVL 자체 서비스와 제휴 서비스, 메타버스, 차량 데이터 NFT화 및 보관이 가능해질 예정입니다.

 

2. DeFi로 실현하는 친환경정책 (DeFi : Support Nation's Environment Policies)

21년 국가와 기업들의 핫한 키워드는 바로 '친환경'이었습니다. 오염 물질을 줄이고 친환경 소재의 제품들을 만드는 것이 주된 관심사였다라고 할 수 있습니다. 비트코인도 친환경이란 주제에서 예외가 아니었는데 채굴할 때 발생하는 전력으로 인한 환경파괴 이슈가 있었습니다.

 

친환경이란 세계적 공감대에 탑승하는 것은 좋지만 디파이로 어떻게 친환경정책을 실현한다는 것일까요?

디파이는 여러분들이 아시는 것과 같이 '탈중앙화 금융 시스템'입니다.

은행과 같은 기관이 없어도 전자지갑을 통해 예금, 대출, 환전 등의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프로토콜입니다.

 

엠블의 실사업은 동남아가 무대인데 동남아의 주된 운송수단은 툭툭이와 오토바이입니다. 연식이 오래되어 매연이 많이 나오는 것이 대부분인 실정인데 엠블은 일찍이 전기 삼륜차인 ONiON T1을 생산하여 TADA 소속의 기사들의 근무 환경 개선과 친환경정책의 실현을 계획했습니다. 현지의 기사들이 차를 구매할 때 신용카드나 오토론 등의 대출을 활용하는데 실질적인 이자율이 연 30%로 매우 높은 편입니다. 바로 여기서, 엠블의 전기 삼륜차를 구매할 때 엠블 프로젝트의 디파이가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이죠.

 

'EV'가 빠르게 보급되려면 동남아의 기사들이 쉽게 구매할 수 있어야하기에 엠블 디파이 이용자들의 스테이킹 된 토큰들을 활용하여 대출을 해줍니다. 기사들은 낮은 이자로 전기 삼륜차를 살 수 있어 좋고 디파이 이용자들은 스테이킹을 하며 금리보다 높은 이자를 받을 수 있어 좋습니다. 전기 삼륜차가 늘어가며 ONiON 스테이션과 같은 교통 인프라와의 시너지도 발생하면 동남아의 친환경 교통 인프라가 빠르게 구축되고 실물 경제와 암호화폐 경제가 연동되어 엠블 토큰의 가치는 더욱 상승할 것입니다.

 

일부 엠블 장기 홀더들에게서 나오는 불만 중 하나는 바로 '토큰 발행수가 많다'입니다. 총 발행량이 300억개이며 이는 일부 락업되어 순차적으로 해제되고 있습니다.(시중에 풀리는 것이 아닌 엠블 생태계에서 사용될 토큰들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많은 인구가 사용하기에 300억개의 엠블 토큰도 부족할 수 있다입니다. 300억개의 발행량을 단순히 토큰의 가격상승을 위한 재료로써 소각시키라는 말은 엠블의 사업 방향성을 볼 때 더 큰 성장을 저해할 수 있는 요소일 수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3. 차량의 일대기를 담은 NFT (NFTs Including Vehicle's Life Story)

자산을 말할 때 나오는 것은 보통 집과 차입니다. 하지만 차는 사는 동시에 가치가 하락하는 '소모성 자산'으로 분류됩니다. 엠블팀은 자신들이 판매하는 전기차의 가치를 최대한 보존하는 방법을 커넥티드 차량 및 차량 데이터, 그래픽 기반의 NFT 그리고 메타버스 세계의 결합을 통해 방안을 마련하였습니다.

 

1. 커넥티드 차량 및 차량 데이터

엠블의 전기 삼륜차는 차량의 모든 데이터가 기록되고 관리되는 커넥티드 차량입니다. 실물 차량은 주행을 통해 감가상각이 발생하지만 디지털 세계에서는 주행을 통해 기록되는 데이터가 하나의 자산이 되는 방식입니다. 만약 차량이 수명을 다하더라도 차량의 주행거리, 환경, 사고 등의 데이터는 영원히 남게됩니다. 쉽게 생각하면 데이터 자체가 돈이 되는 세상에서 가치가 떨어질 수 밖에 없는 자산의 데이터를 축적하여 감가상각을 최소한으로 하는 아이디어입니다.

 

2. NFT와 메타버스

최근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NFT와 메타버스 관련 종목들이 크게 상승하였습니다. 이는 P2E(Play to Earn), 즉 게임을 플레이하며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개념이 많은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높였고 이는 코인의 가격 상승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엠블은 전기 삼륜차인 ONiON과 NFT 그리고 메타버스를 결합하는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렸던 차량의 감가상각을 데이터를 자산으로 취급함으로써 최소화시키고 거기에 더해 NFT화하여 오히려 가치를 상승시키는 자산으로 변환할 수 있는 가능성에 시도하는 것입니다. NFT는 희소성을 지니고 이를 보유한 사용자는 연동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는 아이템을 제공받으면서 차량을 보유하는 것이 오히려 자산의 가치상승을 유발한다면 차량 판매사업은 성황을 이룰 것으로 전망합니다. 차량이 판매되면 될수록 MVL의 생태계는 더욱 확장되겠죠.

 

이 부분에서 많은 사람들은 이렇게도 말합니다. NFT와 디파이가 유행하니 엠블 또한 탑승하는 것이 아니냐라고 말이죠. 그들에게 엠블의 NFT와 디파이 성공유무는 가격의 상승여부입니다. 투자를 할 때 자신이 공부한 것을 근거로 하시기 바라며 조금만 공부해도 단순히 가격에 불만을 갖는 분들의 논리적 허점을 금방 캐치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4. "드라이버 게임"과 향후 로드맵 ("Drive Game" and Roadmap)

앞서 말씀드린 P2E 개념이 한창 유행인 지금 엠블은 타다 기사와 같이 플랫폼 근로자의 '유의미한 보상'을 제공하기 위해 '풋볼 매니저'와 같은 게임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각 기사들의 콜을 잡는 능력, 고객 만족도, 속도 등의 능력치를 바탕으로 '콜 배틀' 게임을 그릴 수 있고 이러한 게임을 통해 얻는 수익이 실제 기사들에게 일부 제공된다면 P2E의 개념을 넘어 엠블에 최적화 되는 D2E(Drive to Earn)의 개념이 정착될 수 있습니다. 기사는 추가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어 승객의 니즈를 더 맞추려고 노력할 것이며 승객은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어 서로 윈윈인 것이죠.

 

자칫 승차거부, 불친절한 서비스 등의 현실 문제를 디지털 세계를 통해 해결한다는 MVL 2.0의 슬로건과도 잘 맞아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엠블의 향후 로드맵, 출처 : 엠블 공식 홈페이지, 엠블이야기

엠블의 2.0단계의 로드맵은 위의 일정에 최대한 맞춰 진행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2.0이 24년 막바지까지 진행되고 완료되면 동남아를 넘어 여러 국가로 확장되고 2.0 단계의 개념들 또한 확장되는 3.0이 시작된다고 하니 엠블에 투자하실 분들은 길게 보면 충분히 가치가 있을 것이라 판단됩니다.

 

포스팅을 작성하는 21년 11월 29일 엠블의 가격은 20원 안팎을 해메고 있네요.

저 스스로도 이 포스팅을 추후 다시 봤을 때 엠블의 사업경과와 토큰가격이 궁금해지는데요!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그 어떠한 투자를 할 때 자신이 공부한 것을 기반으로 확신을 가지고 투자를 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단순히 가격적인 측면에서 부정적인 입장을 내놓는 사람들의 의견에 휘둘리지 않고 오히려 쌀 때 모아가는 그런 투자를 하시게 될 겁니다. 가격이 떨어져도 토큰의 개수는 감소하지 않으니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성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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